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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니오븀ㆍ비스무스 수급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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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신소재 생산에 쓰이는 니오븀과 화학촉매제 등으로 사용되는 비스무스 같은 희소금속의 수급 불안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화년 수석연구원은 2월24일 `희소금속과 산업경쟁력' 보고서에서 앞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공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큰 희소금속을 선정해 이같이 밝혔다.
수요 측면에서는 해당 금속의 수입액, 수입 증가율, 한ㆍ중ㆍ일 수입량에서 한국 수입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채굴 가능 햇수, 매장 및 생산의 상위 3개국 집중도, 주요 매장국의 경제 자유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급 불안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희소금속은 니오븀, 비스무스, 바나듐, 코발트, 게르마늄, 인듐, 망간, 몰리브덴 등 8가지였다.
이 가운데 니오븀, 비스무스, 바나듐, 게르마늄 등 4가지는 정부가 선정한 10대 희소금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목해야 할 희소금속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브라질과 캐나다에 집중 매장된 니오븀은 고강도저합금강, 내열강, 탄소강의 첨가물로서 초경량 신소재와 정보기술(IT) 융합제품에 사용된다. 중국, 페루, 멕시코에서 주로 나는 비스무스는 저융점합금, 의약품, 촉매 등에 사용돼 제약 및 IT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스트론튬, 텅스텐, 백금족, 탄탈룸 등은 공급은 불안하지만 한국의 수요 증가가 적고, 최근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는 수급이 비교적 안정돼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희소금속 보유국에 공적개발원조를 집중하고 연기금이나 한국투자공사 자금을 해외자원 개발에 적극 투입해야 한다"며 ▲자원 보유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확대 ▲희소금속 재활용 및 대체재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출처 : 연합뉴스(2010. 2. 24)
삼성경제연구소 김화년 수석연구원은 2월24일 `희소금속과 산업경쟁력' 보고서에서 앞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공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큰 희소금속을 선정해 이같이 밝혔다.
수요 측면에서는 해당 금속의 수입액, 수입 증가율, 한ㆍ중ㆍ일 수입량에서 한국 수입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채굴 가능 햇수, 매장 및 생산의 상위 3개국 집중도, 주요 매장국의 경제 자유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급 불안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희소금속은 니오븀, 비스무스, 바나듐, 코발트, 게르마늄, 인듐, 망간, 몰리브덴 등 8가지였다.
이 가운데 니오븀, 비스무스, 바나듐, 게르마늄 등 4가지는 정부가 선정한 10대 희소금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목해야 할 희소금속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브라질과 캐나다에 집중 매장된 니오븀은 고강도저합금강, 내열강, 탄소강의 첨가물로서 초경량 신소재와 정보기술(IT) 융합제품에 사용된다. 중국, 페루, 멕시코에서 주로 나는 비스무스는 저융점합금, 의약품, 촉매 등에 사용돼 제약 및 IT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스트론튬, 텅스텐, 백금족, 탄탈룸 등은 공급은 불안하지만 한국의 수요 증가가 적고, 최근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는 수급이 비교적 안정돼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희소금속 보유국에 공적개발원조를 집중하고 연기금이나 한국투자공사 자금을 해외자원 개발에 적극 투입해야 한다"며 ▲자원 보유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확대 ▲희소금속 재활용 및 대체재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출처 : 연합뉴스(2010. 2. 24)